# 국내 연금 1,700만 원에서 시작했습니다

> 50대 여성 고객이 직접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. '물건은 직구하면서 왜 돈은 국내에만 두나'라는 의문에서 시작해, 책 아홉 권과 100강짜리 강의를 지나 지금에 이른 과정입니다.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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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작성 2026-08-25 · 갱신 2026-08-25 · 출처 https://guide.gogoglobal.life/g/case-pension-17m-start/

> 고객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**본인 동의를 받아** 옮긴 글입니다.
> 아래 「고객이 들려주신 이야기」는 **본인의 말씀**이고,
> 맨 끝 「편집자 메모」만 저희가 덧붙인 것입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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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고객이 들려주신 이야기

**저는 50대 여자입니다.**

국내에 저축해둔 연금이 **1,700만 원** 있었습니다. 큰돈은 아니었어요.

### 시작은 이런 의문이었습니다

물건은 해외직구를 하잖아요. 좋다고 하면 미국에서든 유럽에서든 시켜서 씁니다. 그게 이제 이상하지도 않고요.

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**왜 돈은 꼭 한국 은행에, 주식은 꼭 한국 시장에 넣어야 하지?**

한국 상품이 정말 제일 좋아서 그런 걸까. 아니면 그냥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런 걸까.

그래서 해외 금융상품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. 물건 직구하듯이요. 그렇게 해외 연금에 가입했고, 이후 **보험 기반의 장기 저축 플랜**으로 다시 옮겼습니다.

그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짰습니다. **금, S&P 500, 글로벌 채권.** 무난하게 담았어요.

### 알아보다 보니 비트코인까지 갔습니다

해외 상품을 뒤지다 보니 결국 비트코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

원래 달러에는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. 그래서인지 **진입이 어렵지 않았어요.** 아예 모르는 세계는 아니었으니까요.

그때부터 책을 폈습니다.

- 『비트코인의 시대』
- 『결국 비트코인』
- 『비트코인 슈퍼 사이클』
- 『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』
- 『더 그레이트 비트코인』

**그런데 읽다 보니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.** 비트코인 책인데 자꾸 다른 게 보이는 거예요.

미국 달러가 어떻게 기축통화가 됐는지, 미국 국채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, 금본위제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— **비트코인을 이해하려면 그 역사를 알아야 하더라고요.**

그래서 그쪽으로도 읽었습니다. **『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』**, 그리고 올해 6월에 나온 **『달러 역설』** 까지요.

여기서 한 가지가 분명해졌습니다. **지금 세계 경제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 끌고 갑니다.** 금리도 환율도 결국 저쪽에서 결정됩니다. 그런데 제 자산은 전부 원화로, 한국 안에만 있었던 거죠.

읽다 보니 더 궁금해져서 여기까지 갔습니다.

- 『이더리움 없는 미래는 없다』
- 『자산토큰 없는 미래는 없다』

책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강의도 들었습니다. **오태민 선생님의 「비트코인 완행열차」 100강**을 끝까지 수료했습니다.

### 그리고 2024년 5월, 펀드를 바꿨습니다

읽고 들은 것이 쌓이니 판단이 섰습니다.

**금과 S&P 500, 글로벌 채권에 담겨 있던 것을 비트코인 현물 ETF로 옮겼습니다.** 플랜은 그대로 두고 안에 담긴 것만 바꾼 거예요.

그러고 나서 **2,000만 원을 추가로 넣었습니다.**

추가로 넣을 때는 **세금 문제까지 계산해서 구조를 짰습니다.**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뿌듯합니다.

### 떨어지면 오히려 반갑습니다

가입하고 1년이 지나면 **최장 3년치를 미리 넣을 수 있다**는 걸 알게 됐습니다.

그때부터 값이 내려가는 게 무섭지 않아졌어요. 예전 같으면 가슴이 철렁했을 텐데, 지금은 **'아,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구나'** 싶습니다.

그래서 매달 나가는 것과는 별도로, 여유가 될 때마다 선납을 합니다.

저는 이걸 투자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. **원화를 달러로 바꾸고, 그 달러를 다시 비트코인으로 바꿔두는 작업**이라고 봅니다. 가격이 오르내리는 건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일일 뿐이고요.

2025년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가 지금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죠. 저에게는 지금이 그 작업을 계속할 때입니다.

### 딸에게도 권했습니다

제가 먼저 해보고 나서였습니다.

몇 년을 직접 넣어보니 확신이 섰어요. 마침 대학생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. **그 돈도 그냥 쓰기엔 아깝겠다** 싶어서 권했습니다.

지금 **매월 200달러씩, 25년납**으로 넣고 있습니다. 매달 카드로 나갑니다.

25년 뒤면 딸이 40대 중반이 됩니다. 용돈을 주거나 적금을 들어준 게 아니라, **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 이름으로** 하는 거예요.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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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편집자 메모

*여기서부터는 고객의 말씀이 아니라 저희가 덧붙이는 설명입니다.*

**① 시작 금액은 1,700만 원이었습니다**

국내에 있던 연금 하나였습니다. 큰 자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

**② 출발점이 "왜 국내만"이라는 의문이었습니다**

비트코인이 궁금해서 시작한 게 아닙니다. **"물건은 직구하면서 왜 돈은 국내에만 두나"**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해외 상품을 찾아보다 여기까지 오셨습니다.

그리고 비트코인 책을 읽는 과정에서 오히려 **기축통화와 미국 국채, 금융사**로 관심이 넓어졌습니다. 시세가 아니라 구조를 보고 판단하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 값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것도 그래서입니다.

**③ 플랜은 그대로, 안의 것만 바꿨습니다**

계약을 해지하고 새로 든 게 아닙니다. 유지하던 구조 안에서 담는 자산만 교체하셨습니다. 이런 방식이 가능한 구조가 있고, 그렇지 않은 구조도 있습니다.

**④ 세금 부분은 설명을 덧붙이지 않겠습니다**

고객께서 "제일 뿌듯하다"고 하신 대목입니다. 다만 **어떻게 짰는지는 여기 적지 않습니다.** 자금의 성격, 가족 구성, 목적, 거주 형태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한 사람에게 맞는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오히려 불리해지는 영역입니다.

세금이 어디서 얼마나 붙는지는 [계산기](/calc.html)에서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.

**⑤ 이 사례가 모든 분께 맞는 답은 아닙니다**

자금의 성격도 목적도 감당할 수 있는 기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. **그대로 따라 하시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.** 언급된 투자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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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### 지금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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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자금의 성격과 목적, 기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집니다.
> 문의를 남겨주시면 요청하신 분께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.

*본인 동의를 받아 게재한 개인 사례이며 특정 상품의 권유나 청약 안내가 아닙니다. 언급된 도서와 강의는 고객이 실제로 접한 자료일 뿐 저희와 무관하며, 그 내용에 대한 보증이나 추천이 아닙니다. 과거의 선택이 앞으로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*
